베이지색 구매했습니다. 색상은 사계절 신기에 무난하도록 잘 나왔습니다.

하지만, 거의 14만원에 게다가 수제환데 이렇게 무성의하게 만들어서 보내실 줄은 예상 못했어요.

인터넷으로 수제화 주문해서 5,6년 동안 신었던 신발도 있고, 평소 인터넷으로 수제화 자주 주문하는 편이라

전혀 걱정하지 않고 로리슈슈에서 첫 구매를 했는데 정말 기대이하네요.

먼저 양쪽에 징이 박혀있는데 그럴 경우 새끼발가락 쪽이 아플 가능성이 있는건 당연합니다.

그런데 게다가 제대로 마무리 하지 않아서 안쪽 징이 뾰족하게 돌출되어 있어서 신으면 너무 아프도록

해놨더라고요. 일부러 징을 고려해서 발 볼을 넓혀 타이트하지 않도록 부탁했음에도 양쪽이 아팠어요.

징의 날카로운 부분을 평평하게 만들려고 구두수선을 맡기러 갔더니 구두수선하시는 분이 구두 수평도 안 맞는다

고 말씀하셨어요.

또한 전반적으로 신발 사이즈가 큽니다. 걸을때마다 헐덕거려서 너무 안 예쁘네요.

테슬 마감도 본드 자국이 겉으로 다 드러나게끔 허접하게 해주셨고요.

다른 곳 보다 싸다고 강조하시던데, 품질 대비 너무 비쌉니다.

이 구두 도착하면 착화해보고 바로 또 주문하려고 장바구니에 담에 놓은 다른 구두들은 다시 주문을 해야 할 지 

고민이 많이 되네요.